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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슬파트너스, AI 음성공유기술업체 루이테크놀로지에 투자

입력
2020.06.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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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및 육성전문업체 엔슬파트너스는 3일 인공지능(AI) 음성공유 기술을 갖고 있는 루이테크놀로지에 투자(사진)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루이테크놀로지는 무선통역기 없이 스마트폰으로 동시 통역과 다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이 업체는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앱)를 설치하지 않아도 회의나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녹음을 할 수 있고 이메일로 회의록을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갖고 있다.

엔슬파트너스는 루이테크놀로지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으로 보고 해외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위해 엔슬파트너스는 6개월 동안 특허기술 가치평가와 적극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종식 엔슬파트너스의 파트너는 “루이테크놀로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솔루션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엔슬파트너스는 직접 투자 이후에 양산 지원, 시장 진입, 해외 진출 및 다른 벤처투자업체의 후속 투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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