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편의점 샛별이’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액션 장인’, ‘로코 장인’ 등 수식어를 얻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지창욱이 이번엔 편의점을 무대로 하는 친근한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이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로,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편의점 점장 최대현으로 푹 빠져들어 촬영 중인 지창욱에게 직접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작품 선택 이유? 편의점이란 공간 매력적
먼저 지창욱에게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는 “이명우 감독님과의 작업이 기대됐어요. 그리고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력에 끌렸어요. 편의점에서 청춘을 살아가는 대현이를 잘 표현하고 싶었고, 대현이라는 캐릭터를 재미있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답하며, 작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 순수하고 우직한 최대현, 내가 봐도 귀여운 매력 있어
극중 편의점 점장 최대현은 드라마 남자 주인공 캐릭터로 등장하는 화려하고 멋진 직업도 아니다.
지창욱은 파란색 편의점 유니폼 조끼에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그야말로 편의점에 스며든 비주얼로 변신을 예고했다.
지창욱은 “대현이는 정직과 성실의 아이콘 같은 인물이에요. 일과 사랑에 있어서 굉장히 순수하고 우직하고, 한편으론 우유부단해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어요”라고 말해, 과연 작품 속에서 어떤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였다.
▶ 우리 편의점은 등대 같은 공간, 안식처 같은 공간입니다
지창욱이 ‘편의점 샛별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작품 속 공간 ‘편의점’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극중 편의점 ‘종로 신성점’의 매력에 대해 “동네의 등대 같은 공간이에요. 24시간 불을 밝히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무언가 필요한 게 있는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죠. 동네와 함께하는 우리 편의점의 매력은 친근함이 아닐까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실제 ‘종로 신성점’ 점장에 몰입한 답변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미 작품, 캐릭터 속으로 푹 빠져든 지창욱의 답변들이 ‘편의점 샛별이’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매 작품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지창욱은 이번엔 과연 어떤 매력과 변신을 보여줄까. 이미 최대현 그 자체가 된 지창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현재 방영 중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후속으로 이번 달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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