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가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다.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측 관계자는 3일 본지에 “오늘(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휴식기 전 마지막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4일 KBS 측의 공식입장을 통해 ‘개그콘서트’가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녹화는 휴식기 전 마지막 방송분을 위한 촬영이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개그콘서트’가 이날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 KBS 건물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혐의를 받는 용의자라는 의혹이 불거져 뒤숭숭한 분위기이며, 마지막 녹화에 32기 공채 개그맨들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개그콘서트’ 측은 마지막 녹화에 참여하는 출연진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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