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흑인 사망 시위 중 화재 피해를 입은 백악관 앞 세인트존 교회를 방문한 가운데 경찰이 양 옆에 도열해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 폭력 시위에 강경 대응을 천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성경을 들고 교회로 직접 걸어가 17분간 기념사진을 찍었다. 국가 위기 사태에서 대통령의 의지와 권위를 강조하려는 연출이었지만, 미국사회에서는 종교와 성경을 정치적 도구로 악용했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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