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이 2일 신평동 신청사 앞마당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ㆍ구자근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신동식 구미교육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준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신청사는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1만1,970㎡ 부지에 28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본관과 지상 3층 별관으로 지어졌다. 구미경찰서는 1982년 송정동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38년 만에 현 위치인 신평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38년 송정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평동에서 새 업무를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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