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전 남편 송종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SNS에 꽃다발 사진과 함께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 감정조절이 어렵다.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예쁜 꽃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슬픈건지...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해당 글이 기사화되며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연수의 이름은 이날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기준, 화제가 된 박연수의 SNS 프로필에는 “기자님들, 무슨 글만 쓰면 애들 아빠와 연관하지 말아주세요. 이제 제 인생에서 송종국 씨는 영원한 지아, 지욱이 아빠일 뿐입니다. 그가 너무나도 잘되길 바라며 그가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다.
한편 박연수는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송종국과 지난 2015년 10월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지아 양, 아들 지욱 군 등 1남 1녀가 있다.
이혼 후에도 박연수는 방송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1월 종영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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