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 거다’가 최송현-이재한, 지숙-이두희 커플의 꿀잼 더블 데이트부터 치타-남연우 커플의 착한 기부&봉사 데이트까지, 세 커플들의 버라이어티한 연애 일상을 공개해 안방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에서는 최송현♥이재한, 지숙♥이두희, 치타♥남연우 커플의 버라이어티한 데이트 현장과 예비 신랑 전진의 찐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최송현과 이재한,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글램핑 더블 데이트에 나서 극과 극 커플의 치명적 매력으로 찐 웃음을 유발했고, 치타와 감독 남연우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로 뜻 깊은 선행을 실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방송 직후 웃음과 설렘, 힐링을 동시에 안겨준 ‘부럽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지난주에 이어 화제의 중심에 선 예비 신랑 전진의 러브스토리가 이어졌다.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힌 전진은 “사귀기 전부터 우린 결혼하게 될거다”라며 결혼 선포를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의 말에 예비 신부는 콧방귀를 뀌었다며 “이 여자 아니면 안된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사람 놓치면 평생 결혼 못할 것 같았다”고 진심을 전해 직진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전진은 ‘부럽지’에서 최송현 이재한 커플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며 “(운명커플과 달리)여자친구는 엄마 같은 스타일이고 제가 애교를 떠는 스타일이다”며 ‘애교 송현’ 역할을 자신이 맡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연우의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모습을 지켜보며 배려심에 감탄하던 그는 여자친구가 생각난다며 “여자친구가 배려심이 깊어 지인들이 천사라고 부른다. 여신이자 천사”라고 덧붙이며 사랑꾼 끝판왕 입담을 과시했다.
‘으른미’ 넘치는 최송현 이재한 커플과 ‘뽀집남’을 애태우는 순수커플 지숙과 이두희 커플의 좌충우돌 더블 데이트는 웃음과 설렘을 책임졌다.
최송현은 이재한 앞에서 해바라기 탈을 쓰고 ‘꼬도브꼬(꽃 오브 꽃)’이라고 외치며 치명적 애교를 발사, 부럽패치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결국 이재한은 물론이고 지숙과 이두희까지 해바라기 탈을 쓰고 충격의 해바라기 완전체에 동참, 찐 웃음을 자아냈다.
지숙과 이두희가 준비한 도토리묵과 해신탕, 최송현과 이재한이 준비한 스페셜한 스테이크로 글램핑 만찬을 차린 네 사람. 더블 데이트가 무르익어가자 두 커플은 서로의 연애애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두희는 세계 일주 중 비행기 안에서 와이파이 신호에 사랑의 운명을 걸었던 고백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오래가 아니라, 끝까지 가야죠”라며 지숙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그런가 하면 최송현과 이재한 커플은 으른 스킨십으로 ‘두더지 커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운명커플’의 입맞춤을 얼이 빠진 듯 보고 있던 지숙과 이두희는 황급히 눈을 가리고 “너무 가까이에서 봤다”며 화들짝 놀라는 반응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어진 예고에선 더욱 화끈해지는 커플들의 더블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치타와 남연우 커플은 특별한 데이트로 힙한 커플의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팬들과 함께 했던 ‘군치미(군고구마+동치미)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해 인연이 깊은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았다.
연애 1주년 기념으로 파티가 아닌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를 하기도 했던 치타와 남연우는 구슬땀을 흘리며 유기견과 유기묘의 보금자리를 함께 깨끗이 청소하고 다리가 불편한 유기견 ‘호돌이’의 산책과 목욕을 담당했다.
치타는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를 하며 오히려 자신이 힐링되고 치유가 된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선행을 함께 하며 더욱 예쁘게 사랑을 키워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과 힐링을 함께 안기며 안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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