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해서 먹힐까?'에서 다채로운 신메뉴들이 등장해 침샘을 자극한다.
2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 3회에서는 따끈따끈한 신상 메뉴들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으로 무장한 '아이 엠 샘'이 그려진다. 윤두준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새로운 피자와 배달 장사의 꽃으로 불리는 세트 메뉴, 그리고 '아이 엠 샘'의 첫 디저트까지 공개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책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자 보이' 윤두준의 프로슈토 루콜라 피자가 메뉴에 추가된다. 담백한 도우 위 짭짤한 프로슈토 햄과 신선한 루콜라를 더한 피자는 손님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샘킴 셰프는 영업 3일 차를 맞은 '아이 엠 샘'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밤새 고민한 경영전략을 적용한다. 배달 장사의 꽃으로 불리는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를 도입하는 것이다. 샐러드부터 메인 요리, 달콤한 디저트 티라미수까지 달고 짠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강력한 '단짠 조합'으로 손님들 취향 저격에 나선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는 '아이 엠 샘'의 메인 셰프 샘킴과 수셰프 안정환의 노사 갈등이 예고돼 재미를 더한다. 장사 2일 만에 몰아치는 주문을 처리하느라 정신없는 현장을 컨트롤하는 샘킴 셰프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한편, "가만 보면 힘든 건 하나도 안 해?"라는 안정환의 말에 "나는 총감독이다"라고 말하는 샘킴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윤두준 또한 "셰프님 눈 마주치기가 무섭더라고요"라고 덧붙이는바, '아이 엠 샘' 직원들이 완벽한 호흡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태국, 중국, 미국 등 전 세계를 누벼온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의 국내 스핀오프 버전인 '배달해서 먹힐까?'는 배달 전문점에서 맛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뛰어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샘킴 셰프와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이 출연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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