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미경 MBN 기상캐스터가 7월의 신부가 된다.
2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에 따르면, 민미경 기상캐스터는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10년여 간 교제해온 6세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오태윤 MBN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며, 민미경 기상캐스터의 친구이자 뮤지컬 배우인 최미소가 축가를 부른다. 양가 아버지들의 편지 낭독도 있을 예정이다. 민미경 기상캐스터는 애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하고 국내에서 조용히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민미경 기상캐스터는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을 통해 “분명 기뻐해야 하는 좋은 소식인데, 마음이 무겁고 청첩장을 돌리는 일도 조심스럽다. 시작은 어렵지만, 오빠와 지난 10년간 잘 지내왔으니 도란도란 행복하게 살고 싶다. 결혼 후에도 시청자 분들에게 날씨를 전해드리고 싶고, 결혼으로 더 성숙한 제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민미경 기상캐스터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웨딩드레스부터 한복까지 여러 스타일링을 다채롭게 소화한 민미경 기상캐스터의 미모가 돋보인다.
많은 네티즌 또한 민미경 기상캐스터의 결혼 소식에 진심어린 축하와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민미경 기상캐스터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고, 2016년 포항MBC 기상캐스터를 거쳐 MBN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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