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시대 도서관 운영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경북교육청은 산하 공공도서관 27개관과 도교육청연수원, 도교육청문화원이 국립중앙도서관 공모사업인‘2020년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ㆍ활용 시스템 운영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ㆍ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과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149개 도서관이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액 구축비용을 지원하며 수집하는 회원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정한 바에 따라 특정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암호화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누출의 위험은 없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회원, 장서, 대출 등 도서관 내부 데이터와 온라인 데이터,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에 맞는 장서개발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오는 8월부터 도서관 정책결정에 활용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그 동안 축적한 데이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 분석된 자료를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