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신속한 재난재해 현장대응을 위해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구축했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충청남도와 드론 중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최근 드론전문업체 ㈜코세코와 드론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 재해ㆍ재난 현장에서 드론과 스마트폰, 캠코더 및 바디캠 등 다양한 영상을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송ㆍ수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난 상황 시 의사결정자가 현장에 투입되지 않고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국가정보원에 보안 인증을 획득한 통신구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 드론 영상의 해외유출 문제를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광학 줌 카메라, 열화상카메라, 스피커 및 스포트라이트 등 최첨단 기기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한 재난재해 행정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