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3살 연상의 부인 박선영과 함께 하는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정찬성 박선영 부부의 이야기가 첫 공개됐다.
이날 박선영은 정찬성과의 결혼 결심에 대해 지난 2013년 정찬성이 조제 알도와 경기에서 지고 어깨 부상과 체육관 운영으로 힘들었던 당시 “그때 내가 정말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찬성은 박선영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우린 ‘동상이몽’에 나온 기존 부부들과 다르다. 서로 욕도 하고 친구 같은 부부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삼 남매를 키우면서 장모님, 처제와 한 집에서 살고 있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찬성은 ‘코리안 좀비’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부인 박선영의 눈치를 살피거나 아이 셋을 돌보며 다둥이 아빠로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부인 박선영은 정관수술을 제안했고 정찬성은 “내가 조절을 잘하겠다”고 단호한 거절의사를 밝혔다.
박선영은 “조절을 잘해서 애가 셋이냐? 5년 동안 세 번 임신하고 출산했다”고 응수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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