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지역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어린이집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예방 모의훈련을 가졌다.
1일 오전 11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대구 달서구 본영어린이집을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린이들과 손씻기, 거리두기 등을 코로나19 방역 예방 모의 훈련을 했다.
권 시장은 "타 지역의 어린이집은 개원을 했지만 대구는 감염병 전문가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개원 시기를 결정하려 한다"면서 "개원 전에는 긴급 돌봄을 확대해서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윤준수 본영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방역 모의훈련이 코로나19에 대한 원아들의 이해를 높이고 질병예방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et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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