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민이 제7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1일 가톨릭영화제 측은 “김형준 한맥영화 대표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향 감독, 김영민 배우, 박꽃 기자, 김지영 신부 총 5명이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가톨릭영화제는 매년 각 분야별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심사위원들로 구성해 영화제의 주제와 취지에 맞는 단편영화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장은 영화 ‘실미도’등 30여편의 작품을 제작하고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형준 대표가 맡았다. 영화 ‘집으로’ ‘오늘’을 연출한 이정향 감독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부부의 세계’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영민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제7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접수는 7월 한 달간 진행되며, 2019년 1월 이후 제작된 30분 이내의 ‘기쁨을 살다’를 주제로 한 장르 불문의 단편영화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8월 초 내부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 영화제 기간 CaFF단편경쟁 부문에서 상영하며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단편경쟁부문과 더불어 작년부터 진행된 비경쟁부문의 공모도 받고 있다. 비경쟁부문은 ‘기쁨을 살다’를 주제로 한 60분 이상의 국내 미개봉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7월 31일 자정까지다.
제7회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