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와 장도연의 데이트 컨설팅 사무소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박장데소’ 측은 1일 포스터와 패널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장데소’는 개그계 소문난 연애 고수 박나래 장도연이 데이트로 고민하는 일반인 커플의 사연에 맞춰 ‘커플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컨설팅해주는 신개념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직접 발로 뛰는 ‘출장 데이트 컨설팅’이라는 독특한 설정답게 의뢰 커플의 남자 친구를 데리고 각각 ‘박코스 VS 장코스‘로 실제 데이트를 진행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키 장벽을 넘어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한 박나래와 장도연의 활짝 웃는 모습이 돋보인다. 14년 지기 절친의 찰떡 케미스트리가 그대로 녹아져 있어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터져나온다. 데이트 코스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인 만큼, 두 사람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 장도연의 데이트 코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줄 ’데이트 평가단‘의 패널 라인업도 공개되었다. 먼저 ’데이트 평가단‘의 유일한 기혼자이자 사랑꾼 남편으로 통하는 가수 이석훈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과 필터 없는 현실 연애 에피소드로 커플들의 고민과 갈등에 현명한 조언을 해주며 기혼자의 노련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베가본드’ ‘미스터 선샤인’의 대세 배우 박아인이 데뷔 14년 만에 첫 예능에 도전한다. 박아인은 김태리 이승기 수지 등 황금 인맥을 과시하는 ‘연예계 핵인싸’답게 배우들 사이에서 소문난 핫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풍부한 데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애 썰을 풀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이어 ‘박장데소’의 히든카드이자 연애 전문가 김종율은 연애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연애 어플리케이션 에디터다. 그동안 방송가에서 전혀 본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연애 전문 컨설팅을 선보인다. 그의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은 ‘박장데소’의 데이트 코스에 대한 신뢰도를 상승시키리라 예상된다.
믿고 보는 박나래 장도연의 막강 MC 조합과 명품 패널 군단의 합류로 꿀 재미를 보장할 ‘박장데소’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