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통해 창업 활성화 기여
동남권 11개 대학이 창업과 관련된 온라인 공개강좌를 함께 개발한다.
이들 대학의 LINC+사업단은 지난달 29일 경남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창업강좌 공동개발 및 창업학점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규모 온라인 공개강좌’ 또는 ‘개방형 온라인 강좌’로 온라인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대학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고등교육 시스템이다. K-MOOC는 2015년에 시작됐다.
이번 협약 참여한 대학은 동명대와 동서대를 비롯해 부경대, 동의대, 동아대, 한국해양대, 인제대, 경남대, 경상대, 울산대, 창원대 등 11곳으로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LINC+사업 시너지 창출과 창업 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K-MOOC 콘텐츠 공동개발, 창업 교과목과 프로그램 공동개발, 창업 관련 신규 주제 K-MOOC 콘텐츠 주제 발굴 및 설계, 창업 교육, 창업지원 활성화 등으로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