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이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달달함부터 몽글몽글 따뜻함까지 ‘꿀 케미’를 뽐내고 있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KBS 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1일 신하균(이시준), 정소민(한우주), 태인호(인동혁), 박예진(지영원) 등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의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치유 메이트인 시준과 우주를 비롯해 부러움을 살 정도로 훈훈한 대학 동기 3인방 시준, 동혁, 영원과 소꿉친구 우주와 공지선(주민경 분)의 우정까지. ‘영혼수선공’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위로를 다루는 드라마답게, 등장인물들의 관계성이 따뜻하고 훈훈하다.
지난 방송에서 시준은 우주에게 자신 역시 마음의 병을 앓고 있음을 털어놓으며 환자를 통해 치료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시준의 고백은 극과 극 감정을 오가는 자신이 별나다고 생각하며 자책하곤 했던 우주에게 용기를 줬다. 방송 말미에는 시준이 연극치료를 그만둘 위기에 놓인 우주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져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또 시준과 동혁은 공황 장애 때문에 죽음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운전대를 놓을 수 없는 지하철 기관사를 치료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절친이면서 라이벌인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였다.
이처럼 ‘영혼수선공’ 등장인물들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케미스트리는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따뜻한 호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신하균은 우연히 만난 백구에게 마음을 빼앗겨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가 하면, 심쿵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정소민은 과즙미를 터트리며 촬영장을 환히 밝히고 있다.
또 신하균은 박예진, 태인호와 현실 절친 3인방 같은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 현장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영혼수선공’ 측은 “배우들의 팀워크와 캐릭터들의 차진 케미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케미 맛집’이 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가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오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17-18회가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