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이공대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호남 최초의 열린 도서관인 ‘JOY 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대학 3호관 1층 로비에 문을 연 JOY 도서관은 총 3,500여권의 기증 도서와 230종 1,400부의 간행물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형태의 이미지와는 달리 분위기 있는 천장 조명과 함께 편리한 좌석 배치는 물론 소규모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작은무대까지 갖추고 있다.
또 도서관 바로 옆에는 ‘학생드림센터’라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공간이 함께 들어섰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들의 심리 상담과 진로 상담, 학생 역량 개발 상담, 학습 상담 등 전문가가 상주하며 상담이 가능한 공간이다.
대학 관계자는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학습ㆍ문화 공간이 마련돼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하루 빨리 종식돼 학생들이 마음껏 JOY 도서관과 드림센터를 활용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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