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일선(一聲)은 “앞으로 통합당을 진취적인 정당이 되도록 만들겠다”였다.
김 위원장은 1일 비대위 첫 회의를 주재하며 “통합당이 정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도 “진취적으로 국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썼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늘 제가 어떤 메시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 것 같은데 특별한 메시지는 없다”며 “오늘 자리는 비대위원들과 여러 협의를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비대위원들의 각오와 포부를 돌아가며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