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만의 자랑거리 발로 뛰어 취재, 개성 살린 콘텐츠 만들어
영천시는 최근 새영천알림이단을 꾸리고 본격 영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발대식은 지난 2월에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되었다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방역체계가 완화됨에 따라 개최됐다.
해마다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으로 새롭게 구성되는 새영천알림이단은 2017년부터 SNS를 통해 영천시의 아름다움과 자랑거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영천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활동 및 지원의 법적 근거를 갖췄다.
이들은 영천의 축제 명소 체험 음식문화 등 영천만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를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해 자기만의 콘텐츠로 만들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소개한다. 영천의 숨은 매력을 전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 알리는 민간 홍보 대상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단체다.
SNS기자단의 특성을 살려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는 알림이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산책로, 손소독제 직접 만들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취재 및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절차와 사용방법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시민들의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알림이단 개인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영천의 매력을 SNS를 통해 마음껏 공유하고 영천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생생하게 취재해 영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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