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방구석 호주 여행을 즐겼다.
3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윌리엄 벤틀리 형제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호주에 가고 싶느냐”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가고 싶다. 빨리 여행 갈 준비하자”라고 답했다. 벤틀리 역시 들뜬 마음으로 공항에 입고 갈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샘 해밍턴은 갑자기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입국 검사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윌리엄은 당황한 표정으로 “이게 뭐냐. 비행기 타는 거 아니었냐”라고 말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김장 비닐 분수, 방바닥 브리지 등을 이용해 호주처럼 꾸민 거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은 처음에는 “호주 간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건 집이다”라며 실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후 벤틀리와 함께 즐겁게 놀았다.
방구석 여행을 마치고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아빠가 준비한 호주 여행이 어땠느냐”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좋았다”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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