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슈퍼주니어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슈퍼주니어는 31일 오후 3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진행했다. 전 세계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비욘드 더 슈퍼쇼(Beyond the SUPER SHOW)’라는 타이틀 하에 슈퍼주니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각종 첨단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코로나19 시국 속 ‘온택트’ 공연의 새 주자로 나선 슈퍼주니어는 이날 팬들과의 화상 연결 기술을 통해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적극적인 팬들과의 소통에 임하며 ‘안방 1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날 공연에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깜짝 등장해 슈퍼주니어의 열광적인 반응을 유발했다. 은혁은 “저희보다 앞서 ‘비욘드 라이브’ 무대를 하신 만큼, 선배님으로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대는 어떤 곡이었나”라고 물었고, 최강창민은 ‘U’ 무대를 꼽았다.
그는 “이특 형이 몸이 굉장히 좋지 않나. ‘U’ 무대에서 형이 상의를 벗어보였는데, 굉장히 다급하게 다시 단추를 여미더라”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특은 “그 장면을 보셨냐”며 “‘가두고 싶어’라는 가사에 정확하게 맞춰서 잠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는 SM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와 함께 선보이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로, 지난 달 첫 주자로 나선 슈퍼엠(SuperM)을 시작으로 웨이션브이 NCT DREAM NCT127 동방신기 등이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