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아웃도어 튜닝 브랜드 중 하나인 '레드테일(RedTail)'이 오토캠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루프톱 텐트, 'RTC(Redtail Rooftop Camper)'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레드테일의 RTC은 태양광 발전 패널의 용량과 텐트의 사이즈에 따라 각각 RT90과 RT110으로 명명되었으며 판매 가격 역시 20,000달러와 25,000달러로 책정되었다.
레드테일 RTC의 핵심은 바로 '태양광 패널' 장착을 통한 추가적인 전력의 확보와 함께 일반적인 루프톱 텐트가 부드러운 재질의 측면 '막'을 갖고 있는 것과 달리 '단단한' 격벽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레드테일 RTC는 텐트 내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를 보다 손쉽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외풍이나 외부 요인에서 텐트 사용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에서 전원을 끌어오지 않도록 충분히 텐트 자체적인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및 iO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전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하드타입의 패널을 사용해 구성된 해치와 격벽 등을 통해 견고한 내구성을 보장하는 점 역시 강점으로 제시된다. 레드테일 역시 외부의 위험 요소에서 안전한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손쉬운 설치 및 정리가 가능하다.
크기 역시 충분하다. 레드테일은 RT90은 성인 두 명이 편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RT110의 경우에는 성인 두 명과 어린이 두 명이 누울 수 있도록 제작되어 '공간의 가치'를 한껏 높인다.
현재 레드테일 RT90과 RT110은 선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본격적인 제품 제작 및 배송은 오는 8월로 예정되어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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