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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스마트시티’ 정부공모에 경남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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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스마트시티’ 정부공모에 경남 4곳 선정

입력
2020.05.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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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산단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ㆍ창원‘진해해양공원 스마트 관광’

사천 ‘어린이 보호구역 통합 안전서비스’ㆍ거제 ‘스마트파크 운영시스템’

Figure 1경남도청 전경. 한국일보DB
Figure 1경남도청 전경. 한국일보DB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0년 스마트 공모사업에 김해ㆍ창원ㆍ사천ㆍ거제 등 4곳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 사업은 민간ㆍ지자체ㆍ대학 등이 참여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발굴ㆍ확산해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8개 사업 선정지 중 경남도가 4곳으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주촌면 골든루트산단을 대상으로 스마트 물류, 수요기반형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클라우드 기반 기업지원 플랫폼, 전기화재 대응, 자율항행 드론 등 솔루션 실증을 추진하고 솔루션 확산을 위한 계획 수립에 국비 15억원이 지원되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진해해양공원 일원에 스마트 관광 솔루션 도출을 위한‘스마트 타운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받는다.

사천시는 관내 초등학교 일원에 어린이 보호구역 통합 안전서비스, 거제시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파크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각각 3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경남도는 스마트 챌린지사업의 공모선정을 위해 시ㆍ군 연찬회를 열고 공모 신청 전 우수한 스마트 솔루션을 발굴ㆍ접목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전 시ㆍ군 스마트시티 조기 정착과 스마트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모 사업 선정 시 지방비 부담액의 30%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 사업과 함께 기존 선정된 사업까지 각 시ㆍ군의 특화된 도시문제 해결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한국판 뉴딜에 부합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의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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