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
온라인은 지난 29일 마감
미신청자 4만4,096명 대상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방문 신청 기간이 7월 말까지 연장된다.
수원시는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기간을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신청 마감일이었던 지난 29일까지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예정대로 지난 29일 마감됐다.
마감일 지난 29일 24시 기준으로 ‘수원시 재난소득기본소득’ 지급 대상 시민 119만2,724명 중 96.3%가 신청을 완료했다. 미신청자는 4만4,096명이다.
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두 달 동안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방문 신청 시 신청서(위임장)를 작성해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현금 또는 지역화폐(수원페이)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2001년 4월 3일 이후 출생자)는 직계 존속(직계 존속이 없으면 법정대리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수원페이로 재난기본소득을 받는 성인은 신청자 본인 카드에, 미성년자는 본인 카드나 신청자(직계존속)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은 지난달 2일 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정부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도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부 재난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100만원,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도민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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