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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날 낮 최고기온 29도… 오후부터 소나기 내리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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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날 낮 최고기온 29도… 오후부터 소나기 내리는 곳도

입력
2020.05.31 11:48
수정
2020.05.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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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 거울연못에서 비둘기 한 마리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 거울연못에서 비둘기 한 마리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5월의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31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3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지역은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10㎜ 안팎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6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아침까지 5㎜ 미만으로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충청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경북 내륙 지방은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를 것이라며 폭염 영향 수준을 ‘관심’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경북내륙에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에는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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