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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황혜영, 뇌종양 10년 투병 고백 “평생 갖고 살면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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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황혜영, 뇌종양 10년 투병 고백 “평생 갖고 살면서 관리”

입력
2020.05.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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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황혜영이 투병 중인 뇌종양을 언급했다.황혜영 SNS
투투 황혜영이 투병 중인 뇌종양을 언급했다.황혜영 SNS

투투 출신 황혜영이 10여년째 앓고 있는 뇌종양 상태를 밝혔다.

황혜영은 지난 29일 오전 SNS에 “벌써 10년 뇌수막종 입니다 그게 뭔데요? 뇌종양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위치가 절개를 할 수 없는 위치라 종양을 제거할 순 없고 사이즈를 줄여놓고 평생 갖고 살면서 관리 해야 된다 하더군요...”라며 “그렇게 여러 상황들을 보내며 수술한지 벌써 만 9년이 지났어요..”라며 뇌종양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후 황혜영에 응원의 글들이 이어졌고 그는 30일 오후 자신의 SNS에 “걱정과 위로, 응원의 댓글 들 하나도 빠짐없이 쭉 읽어 내려 가다 보니 또 눈물이 납니다.감사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대학교수인 김경록씨와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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