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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심영순X현주엽X헤이지니, 3人 3色 보스들의 역대급 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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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심영순X현주엽X헤이지니, 3人 3色 보스들의 역대급 합방

입력
2020.05.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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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현주엽이 요리 수업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KBS 제공
‘당나귀 귀’ 현주엽이 요리 수업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KBS 제공

;당나귀 귀’ 현주엽이 요리 수업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 그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31일 방송되는 KBS2‘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한식 요리 연구가 심영순의 수제자가 된 현주엽의 생고생 요리 수업이 이어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현주엽은 대박 갈비탕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심영순을 찾아 갔다가 장시간 동안 쪼그려 앉아 파 다듬기부터 숙주 손질, 밤 까기 등에 힘겨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또 다른 보스 헤이지니 부부가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돌발 상황이 펼쳐져 현주엽을 당황시켰다.

더군다나 헤이지니의 요청으로 갈비탕에서 갑자기 다른 요리로 수업이 급 변경되자 갈비탕의 ‘갈’자도 배우지 못한 현주엽은 이만 하산(?)하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가 심영순으로부터 “배우러 온 사람이 도리어 건방을 떠느냐”는 폭풍 꾸지람을 들어야만 했다고.

결국 참다 못한 현주엽이 수업 도중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버렸고 얼떨결에 따라온 강혁도 함께 이탈하는 급박한 사태가 벌어졌다고.

이와 관련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애꿎은 아이스크림만 빨고(?) 있는 현주엽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심영순, 현주엽, 헤이지니 세 보스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또 현주엽은 갈비탕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갈비탕이 아닌 새로운 메뉴에 도전한 현주엽은 자신도 몰랐던 요리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손 기술이 장난이 아닌데”, “난리 나겠다”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과연 현주엽 맞춤형 신메뉴가 무엇일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옥수동 수제자 현주엽과 ‘갑툭튀’ 요리 라이벌 헤이지니의 팽팽한 신경전과 대박 예감 신메뉴의 정체는 3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2‘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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