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의 배 면허시험 과정이 전파를 탄다.
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재숙의 도전으로 배 면허시험 과정이 예능 최초로 공개된다.
최근 하재숙은 배 면허 실기시험장에 들어서게 됐고,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배 면허실기시험은 실제 자동차 면허시험과 코스는 흡사하나,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훨씬 섬세한 운전 실력과 순발력이 중요하다.
심지어 자동차 면허시험에서도 제일 어렵다는 ‘사행(S자)코스’는 물론, ‘U턴코스, 급증속, 급정지, 인명구조’ 등 긴박감 넘치는 시험들이 추가로 있어 장내는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특히 최고 난이도 코스인 ‘사행(S자)코스’에서 응시생들이 줄줄이 실격되며 하재숙의 불안감은 급격히 커져갔다. 게다가 하재숙의 차례가 다가오자, 엄청난 강풍이 불어 닥쳐 난관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하재숙은 이준행의 1:1 코치와 응원에 힘입어 본격 실기 시험을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처음 보는 배 면허시험 광경에 모두가 집중하며 월드컵 못지않은 응원전이 펼쳐졌다.
마의 구간으로 불리던 ‘사행(S자)코스’에 진입하자 전부 숨을 죽였고, 이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인명구조’ 코스에서는 가슴을 졸이며 지켜봤지만 “점수 미달입니다”라는 채점관의 말에 고개를 떨군 하재숙의 모습이 포착되어 실제 면허시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역대급 몰입력으로 눈을 떼지 못하던 MC 김구라는 “배 면허에 당장 도전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다른 MC들마저 줄줄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그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하재숙의 배 면허시험 결과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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