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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규, 구의원 역으로 ‘출사표’ 합류…안내상 측근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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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규, 구의원 역으로 ‘출사표’ 합류…안내상 측근 활약 기대

입력
2020.05.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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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규가 ‘출사표’에 캐스팅됐다. 가족이엔티 제공
한동규가 ‘출사표’에 캐스팅됐다. 가족이엔티 제공

배우 한동규가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에 합류한다.

한동규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 연출 황승기 최연수) (이하 ‘출사표’)에 장하운 구의원 역으로 캐스팅됐다.

’출사표’는 불나방이라 불리는 민원왕 주인공이 구청에서 참견, 항의, 해결, 연애를 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한동규가 맡아 열연할 청소업체 대표 출신 장하운 구의원은 조맹덕 구의원(안내상)에게 경찰서, 지구대, 관공서, 두루두루 걸친 인맥을 이용하여 눈과 귀가 되는 측근이자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좌우명으로 구세라(나나)를 견제하고 기선제압하려는 인물이다. 이런 다양한 면모를 한동규만의 재치있는 연기로 풀어낼 전망이다.

참여하는 작품마다 다른 매력의 감초연기를 보여주는 한동규는 20년 간 ‘햄릿6-삼양동 국화 옆에서’ ‘여기가 집이다’ ‘아리랑’ ‘배꼽 춤을 추는 허수아비’ ‘보디가드’ 등 다수의 연극과 영화 ‘암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천년학’ ‘용길이네 곱창집’,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대풍수’ ‘해치’ 등 드라마에서 활약해왔다.

최근 한동규는 TV조선 ‘바람과구름과비’에서 적도사 진상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담아 명품 감초 역할을 톡톡해 해내며 열연 중이다.

한동규와 나나 박성훈 안내상 등이 출연하는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오는 7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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