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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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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실패”

입력
2020.05.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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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전진기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첫 방문

구광모 LG그룹 회장. LG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 LG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회사의 ‘혁신 전진기지’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직원들에게 도전과 혁신을 당부했다.

29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인 2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며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구 회장이 2018년 6월 취임 후 사업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구 회장의 현장 방문에는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해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오픈이노베이션전략을 담당하는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들과 그룹 차원의 DX 및 AI 추진 전략과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LG에 따르면 사이언스파크는 DXㆍAI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식으로 성과창출이 어려웠던 계열사의 도전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매년 AI 마스터 100명 육성 등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연구 공간 ‘오픈 랩’에는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스타트업은 최장 3년까지 사무실과 연구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물성분석기기, 3D프린터 등 첨단 연구 장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움츠러들지 말고 LG사이언스파크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미래 준비를 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 부지에 20개동이 들어서 있고 1만 7,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내달에는 LG화학의 2개 연구동이 추가로 완공된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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