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서울강남 연결
성남시는 동원동 및 상대원동·성남하이테크밸리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2개 노선 추가 확충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동원동~판교역을 운행하는 누리4번이 신설 투입된다.
누리4번의 투입으로 직접적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의 부재로 오랜 기간 발생된 동원동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대를 고정적으로 배차 하고, 향후 관내 개발계획 사업과 연계해 추가 노선확충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8일부터는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강남역을 운행하는 9800번 노선이 개통된다.
상대원동에는 서울방면 광역노선이 없고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어 환승 통행이 불가피했으나, 광역버스 9800번 노선 신설로 상대원동~서울방면(강남권) 통행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9800번(5대)은 성남하이테크밸리~서울(강남권) 운행중인 광역버스 9400번(5대)과 병행 운행함에 따라, 성남시 상대원동 일대의 근로자밀집지역과 거주 시민 모두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남시는 “코로나19로 버스 이용수요로 매우 급감해 민영제 기반의 노선버스 운영에 어려운 점이 있다” 면서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확대 시행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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