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29일 자신의 남편이 운영하는 수원시민신문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소식지 편집디자인 일감을 맡긴 논란과 관련, “어떠한 이득을 취한 일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의연은 1년에 1회, 창립월인 11월에 그 해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 주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의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며 “2019년 정의연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수원시민신문을 포함해 4개 업체에 견적을 확인했고, 당시 최저금액을 제시한 수원시민신문에 소식지 디자인과 편집, 인쇄를 맡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식지 제작 등 과정에서 남편이나 제가 어떠한 이득을 취한 일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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