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29일 “딸 미국 유학에 소요된 자금은 거의 대부분 남편의 형사보상금 및 손해배상금에서 충당되었다”고 말했다.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참고로 남편과 저희 가족들이 받은 형사보상금 및 손해배상금은 총 약 2억4,000만원”이라고 전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국회 소통관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외 부족한 비용은 제 돈과 가족들 돈으로 충당하였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저는 급여를 받으면 저축하는 오랜 습관이 있다”고도 부연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