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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미향 “딸 미국 유학자금, 남편 형사보상금으로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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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미향 “딸 미국 유학자금, 남편 형사보상금으로 댔다”

입력
2020.05.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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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29일 “딸 미국 유학에 소요된 자금은 거의 대부분 남편의 형사보상금 및 손해배상금에서 충당되었다”고 말했다.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참고로 남편과 저희 가족들이 받은 형사보상금 및 손해배상금은 총 약 2억4,000만원”이라고 전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국회 소통관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외 부족한 비용은 제 돈과 가족들 돈으로 충당하였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저는 급여를 받으면 저축하는 오랜 습관이 있다”고도 부연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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