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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진성, 750평 초대형 농장 공개 ‘40여가지 작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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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진성, 750평 초대형 농장 공개 ‘40여가지 작물 보유’

입력
2020.05.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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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750평 농장을 공개한다. KBS2 제공
진성이 750평 농장을 공개한다. KBS2 제공

‘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성의 건강비결, 750평 초대형 농장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번째 주제 ‘면역력 밥상’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그 중 지난 방송에서 깜짝 편셰프로 등장, 자신의 투병 경험과 항암 비법 등을 공개한 진성이 이번에는 자신의 건강 비결이 가득 담긴 창고 750평 대농장을 공개한다.

이날 진성은 또 다른 견공의 사진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집 밖으로 나갔다. 지난 방송에서 진성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 직접 담근 장 및 갖가지 발효액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텃밭은 애교였다고. 이번에 진성이 향한 곳은 무려 750평이나 되는 면적의 대농장이었다고 한다.

진성이 아내의 이름을 따 ‘미숙이네 농원’이라 이름 지은 750평 농장에는 산마늘, 머위, 쑥갓, 적근대, 시금치, 적상추, 물미나리, 야생 두릅 등 건강에 좋은 40여 가지 작물이 푸릇푸릇 자라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청계알을 낳는 청계 한 쌍, 넓은 바비큐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진성은 손수 기른 작물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소개했다고. 또 중간중간 작물과 함께 연상되는 트로트 곡들을 구성진 목소리로 불러 ‘움직이는 노래 자판기’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성은 750평 농장 소개를 마친 뒤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한다. 진성은 “재생된 삶을 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3년이 흘렀다. 림프종 혈액암은 완치가 없다고 한다. 지금도 병원에 다닌다. 갈 때마다 불안하고 초조하다. 병원 가기 전날에는 잠도 설친다”라고 밝혔다.

또 자신이 힘들 때 집까지 찾아와 준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진성이 공개한 건강 보물창고 750평 농장과, 아픔 속에서도 굳건하게 버텨낸 그의 속마음은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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