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내달 6일부터 매주 주말 운행
경남 거제시는 주요 관광지를 순회ㆍ운행하는 ‘쪽빛바다 버스’를 다음달 6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쪽빛바다 버스’는 거제 명산을 찾는 등산객과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홍보하기 위해 운행한다.
올해는 지난 해 운행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을 추가로 운행하고 운행횟수도 지난해 보다 4회 늘어난 하루 총16회를 운행한다.
올 연말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6시 20분 첫차를 시작으로 약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주요 코스는 고현터미널에서 출발해 문동ㆍ구천ㆍ학동ㆍ해금강ㆍ저구ㆍ명사ㆍ홍포 등을 경유하며 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해 쪽빛바다 버스 운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