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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업체 메가존, 힐링용 라탄 공예 도구 출시

입력
2020.05.29 10:07
수정
2020.05.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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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스타트업) 기업 메가존은 29일 실내장식 소품을 만드는 브랜드 ‘므앙’을 통해 라탄 공예가 박희수씨와 손잡고 라탄 공예용 자작(DIY) 도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탄 공예는 탄성이 좋은 등나무로 가구와 생활 소품 등을 만드는 작업이다.

이번 DIY 도구는 설명서와 동영상을 보며 컵 받침, 쟁반 등을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업체에 따르면 컵 받침 하나를 만드는데 평균 30분 정도 걸린다.

라탄 공예(사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등나무는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제공해 편안하고 이국적인 개성을 표현하는 재료로 꼽힌다.

메가존과 손잡은 라탄 공예가 박희수씨는 국제공예가협회 라탄 공예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로, 서울 삼청동에서 느루공방을 운영한다. 박씨는 “이번 제휴로 공예가들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라탄 공예를 통해 일상의 여유를 갖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메가존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공예가들을 발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실내장식용품 브랜드 므앙을 만들었다. 이 업체는 이번 라탄 공예 DIY 도구를 므앙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장지황 메가존 대표는 “창의적인 수공예 작가들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공간에서 활동하던 공예가들에게 온라인 강좌와 제품 판매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 수익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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