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장근석은 29일 사회복무요원으로의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한다. 지난 2018년 7월 훈련소에 입소한 이후 1년 10개월여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근석의 소집해제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장근석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근무지의 특수성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는 지금 시점에서 당일 오프라인 행사는 무리라는 판단이다. 당일 팬 분들께서 근무지 근처에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 성실하게 사회복무에 임한 장근석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공지했다.
대신 장근석의 복귀를 축하하는 팬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팬들은 '어서 와, 우리가 지킨 SWEET HOME에'라는 말머리도 준비했다.
입대 전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장근석이 소집해제 후 또 어떤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대체 복무 중 장근석은 기부로 선행을 이어가며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훈훈함을 전해줬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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