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청경채 농민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2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이 청경채 농가를 찾았다.
농민은 트랙터로 밭을 갈아엎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며 양세형은 “이게 뭔 일이냐”며 안타까워했고, 백종원은 “중식당 볶음 채소 중 청경채가 제일 활용도가 좋은데 중식당이 폐업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농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이러는 거다. 4kg에 1,000원대에 팔린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들은 “이번 기회로 가정에서도 청경채를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양세형은 농민에게 “방송 보시면 ‘이래서 백종원 백종원 하는구나. 청경채로 이런 요리를 만든다고?’라는 생각이 드실 거다”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그의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이번에도 백종원 선생님이 해내실 거다”라고 덧붙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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