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한국일보]경북대학교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http://newsimg.hankookilbo.com/2020/05/28/202005281675796028_1.jpg)
경북대는 교육부 주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억3,9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 입학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우수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4년째다.
6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경북대는 13년간 확보한 국비지원금이 98억원에 이른다. 국립대 중에는 최고 수준이다.
경북대는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 계획 부분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는 대학입학 전형 기준 및 결과를 투명하게 안내하여 수험생들에게 실질적 지원전략 가이드를 제공하며,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할 수 있는 탐색ㆍ심화형 고교 전공체험 등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한동석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국가를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과 학생, 학부모의 입시 부담 완화에 주력할 것” 이라고 하면서더불어 “주요 경쟁대학과 입학자원 유치 경쟁에서 입학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서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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