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 기자간담회 열어 관심 홍보 부탁
김학동 예천군수는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예천읍 원도심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군수는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일방통행 교통체계 구축, 전선지중화 사업 등을 사례로 들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분야별 재난지원금 지급현황과 지역사회 발전의 마중물이 될 국ㆍ도비사업 예산확보 상황도 설명했다.
최근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은 읍내 중심가 주변 7개소를 선정해 174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85억원이 들고 이중 국비 16억원을 확보해 군비를 아꼈다. 시가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와 경북도의 지원과 별개로 예천군민 전원에게 지급하기 위한 예산 56억원을 책정했다. 군민 1인당 10만원씩, 7월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예천읍 시가지의 교통체계를 일방통행도로로 바꾸는 사업은 예천읍 굴머리∼한전삼거리까지 2.8㎞ 구간에 추진된다.
예천읍 전선지중화사업은 한전과 공동으로 20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올해는 예천교∼국제신발, 황금청과∼아식스, 아식스∼통로박스 구간 650m에 걸쳐 진행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원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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