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보건당국 “코로나19 완치자 혈액 제공해달라… 치료제 개발에 사용”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오후 기자설명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서, 확진자를 통해서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혈장치료제는 완치된 확진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그리고 면역글로불린을 농축해서 지제화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치된 분들의 혈액이 많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혈액 공여를 원하는 사람은 콜센터 1522-6487로 문의하면 된다. 완치자의 많은 협조를 요청하며, 현재까지는 10분의 협조를 이미 받아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