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자 대상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 시기를 놓친 지역 미취업청년 1만명은 이 사업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받게 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 주소를 둔 2020년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중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들은 다음달 1~8일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일자리를 잃거나, 졸업 여부 등을 따져 우선 순위대로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는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라이브특강을 미취업청년에게도 안내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들이 지역공동체 응원에 힘입어 대구미래를 열어가는 청년희망공동체의 주역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