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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한국노총 만나 “고용보험 확대, 정기국회 안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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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한국노총 만나 “고용보험 확대, 정기국회 안 넘긴다”

입력
2020.05.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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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만나 “고용보험 확대 등 사회안전망 확충 과제를 이번 (9월) 정기국회를 넘길 수 없단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19는 고용취약계층을 먼저 공격하고 있다. 통계를 보면 일용직ㆍ임시직 근로자들, 여성, 청년들이 일자리를 많이 잃고 있다”며 “앞으로 더 심해질 상황을 막기 위해 일자리를 잃거나 쉬게 된 노동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해고 억제와 고용 유지가 필요한데 이미 노사정 사회적대화가 시작됐다”며 “이번에 어떤 타협이 이뤄질 지 모르지만 서로가 상생하는 최후의 타협이 이뤄지고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국무총리실 주도로 성사되어 20일 첫발을 뗀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특히 “여야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서 노동자들의 고통을 더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며 “고용보험확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법제화, 그리고 이를 포함한 사회안전망 확충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간이 아무리 걸려도 이번 정기국회를 넘길 수 없단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며 ‘해고 없는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는 튼튼한 사회안전망,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인프라 확대’를 제시했다”며 “사회적 대화를 책임 있게 끌고 나가겠다. 모든 당선인의 지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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