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한 ‘충남스마트시티 광역플랫폼 사업 추진단’을 구성, 출범했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와 15개 시ㆍ군, 충남경찰청, 충남소방본부, 법무부, 대전지방국토관리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여하는 ‘충남스마트시티 광역플랫폼 사업 추진단’ 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향후 15개 시ㆍ군의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연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시ㆍ군과 관계기관에서 운영하는 CCTV의 통합관리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재난상황실 등과 공유해 골든타임 확보 등 대응체계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특히 문제 차량 검색, 재난 긴급대응 등 지역에 특화한 서비스도 개발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112센터 긴급영상ㆍ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도시안전망서비스를 포함한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남재 도 건설정책과장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충남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통하여 시ㆍ군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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