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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인천 확진자 3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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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인천 확진자 37명으로 늘어

입력
2020.05.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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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기 부천시 오정동 쿠팡 신선물류센터 부천점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경기 부천시 오정동 쿠팡 신선물류센터 부천점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에서 쿠팡 신선물류센터 부천점(부천 물류센터)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왔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인천 중구 신흥동에 거주하는 A(19)군 등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했거나 이들과 접촉한 7명(접촉자 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인천 확진자는 모두 37명으로 늘었다. 이중 26명은 물류센터 근무자이고 나머지 11명은 접촉자이다. 지역별로 부평구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계양구 15명, 연수구 2명, 중구와 동구 각각 1명씩이다. 이들을 포함해 인천 전체 확진자는 187명이다.

한편 이날 경기 김포시와 고양시, 광명시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전국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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