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철 靑비서관 “조선일보의 소설, 분노도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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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철 靑비서관 “조선일보의 소설, 분노도 아깝다”

입력
2020.05.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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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불길 靑 확산 사전차단설’ 보도 부인

27일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무실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의 연관성 때문에 사의를 표명하는 것 아니냐’는 조선일보 보도의 중심인물인 정구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28일 직접 입장을 밝혔다. “건강이 안 좋은 상태로 들어왔고, 업무에 지장을 느낄 정도의 불편함이 있어서 지난 4월 사의를 표시했다”는 것이다.

정 비서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조선일보의) 사전차단설은 터무니 없는 소설이다”며 “분노도 아깝다. 어떻게든 청와대를 끌어들이려는 허망한 시도가 측은하고 애처로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정 비서관의 아내가 정의연 핵심간부인 한경희 사무총장이라며, 정 비서관의 사의표명은 정의연 사태가 청와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 비서관은 4월 사의를 표시했지만 만류 및 기타 인사요인 때문에 처리가 늦어졌다고 언급하며 “(사의를 표명한) 4월에 5월에 일어날 일(정의연 사태)을 예견해야 한다. 나는 그런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연 사무총장이 아내인 것은 맞다. 숨겼던 적도 없고 그렇다고 내세운 적도 없다”며 “아내가 정의연 일을 한지 2년이 가까워 오는데, 남편이면서 후원회원이 아닌걸 이제서야 알았다. 그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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