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대학등록금 지원 등 사업 완료
농림축산ㆍ복지 분야 공약 이행도 우수”
강원 화천군이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화천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평균 65점 이상 최고(S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강원지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게 화천군의 설명이다.
화천군은 교육과 복지, 농업, 지역경제, 지역발전 등 5개 분야에서 68개의 공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엔 모두 4,310억원이 들어간다.
이 가운데 지역출신 대학 등록금ㆍ거주비용 100% 지급을 비롯해 △농촌지역 공부방 설치 △국가유공자 지원확대 △군 부대 환경시설 개선 △희망택시 등 36개 공약은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현재 화천군은 교육지원(78%) 사업과 농림축산(69%), 복지(65%) 분야의 이행률이 두드러졌다. 평균 이행률은 53%다.
앞서 화천군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총점 70점 이상)을 받았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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