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올해 연구개발(R&D) 분야의 2,000여개 프로젝트 추진에 1조원을 투자한다. 자율주행, 전동화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더불어 환경친화정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27일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R&D 투자 계획과 5,000명 이상의 연구인력 확대 방침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따른 3대 방침으로 △자율주행·전동화 등 핵심 분야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친화경영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지역사회 가치창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2,0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1조원 연구개발 비용은 2015년(6,258억) 대비 약 60% 증가한 규모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지속가능 목표는 총 42개 경영이슈 가운데 중요성 평가를 거쳐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환경친화경영, 지역사회 가치 창출이라는 3가지 핵심주제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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