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산타클로스’ 현대차 노사…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산타클로스’ 현대차 노사…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입력
2020.05.27 14:02
수정
2020.05.27 16:17
0 0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 지원 기금 4000만원 출연

소원 공모 후 8월부터 소원 물품 배달… 미래 응원

현대차 로고
현대차 로고
27일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열린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 기금 전달식
27일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열린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 기금 전달식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나눔 사업 ‘내 꿈을 부탁해’로 어린이들의 소망을 키우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방문해 ‘현대자동차 노사가 함께하는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내 꿈을 부탁해’지원 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현대차 노사가 지난 2017년 어린이재단과 함께 시작한 독특한 아동복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별히 아동들의 미래 꿈과 관련된 소원 사연을 접수 받은 후 40~50명을 최종 선정해 소원 물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까지 세탁기, 냉장고, 책상 등이 소원 선물이었다면 올해는 피아니스트가 꿈인 아동에게 전자피아노를 사주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아동에게는 방송 장비 등의 소원 물품을 선물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한다.

올해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의 또 다른 점은 소원 사연 접수 방법을 기존 편지를 포함해 음성 녹음과 그림 등으로 다양화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차 노사는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6월 중순까지 꿈과 관련된 소원 사연을 접수 받은 후 심사를 거쳐 8월부터 11월까지 소원 물품을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3년간 울산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소원을 부탁해’를 통해 총 370명의 아동들에게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환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안태호 현대자동차 노조 사회연대실장, 한선영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